[한 줄 요약] 한국 정부는 UN 총회에서 북한이 군사분계선 남측에 의도적으로 지뢰를 매설하여 한국 군인이 부상당한 사건을 언급하며, 북한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2026년 10월 9일자 기사 기준,

뉴욕에서 열린 제81차 UN 총회 위원회 회의에서 차지훈 주UN 한국 대표부는 북한이 정전협정을 위반하여 지난달 한국 군인 3명이 부상을 입은 지뢰 폭발 사건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한국 측은 북한군이 군사분계선(MDL) 남측에 지뢰를 의도적으로 매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군과 유엔군 사령부(UNC)의 합동 현장 조사 및 과학적 분석 결과, 지난 9월 21일 발생한 폭발은 북한군이 군사분계선 남측에 의도적으로 매설한 지뢰에 의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차 대사는 북한 측에 이러한 확대 도발 행위를 중단하고, 사과와 함께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북한 대표 측은 한국의 주장을 반박하며, 남측 경계 강화를 위한 자국의 노력을 침입으로 묘사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이번 사건을 책임을 전가하기 위한 '저급한 속임수'라고 규정하며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한편, 양측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상반된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한국은 핵 비확산과 UN 안보리 결의 준수를 강조한 반면, 북한은 미국의 핵 위협으로부터 주권을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