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선거관리위원회 비리 의혹을 조사 중인 특별검사팀의 조사를 받은 뒤, 40대 선관위 관계자가 화성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2026년 10월 21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선거관리위원회(NEC) 관계자가 지난 수요일, 지난 지방선거 당시 발생한 전례 없는 투표지 부족 사태와 관련하여 특별검사팀의 조사를 받은 다음 날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40대인 해당 관계자는 서울에서 남쪽으로 약 45km 떨어진 화성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오전 7시 6분경 발견되었습니다. 현장에서는 조사 과정에서 느낀 억울함을 호소하는 유서가 발견되었으며, 경찰은 해당 인물이 아파트에서 투신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특별검사팀은 지난 대선과 지난 6월 지방선거 당시 사용된 사전투표함, 투표소 현수막 등 선거 관련 물품 계약 과정에서 부패나 부정행위가 있었는지, 그리고 투표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망한 관계자는 입찰 방해 및 배임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화요일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사는 오후 8시 55분경 종료되었으며, 해당 관계자는 진술 내용을 검토한 뒤 밤 10시 40분경 사무실을 떠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특별검사팀은 애도의 뜻을 표하면서도 강압적인 조사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 측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하며, '피의자가 스스로 진술 내용을 검토하고 수정하는 등 자발적으로 임했기에 강압적인 상황은 없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특별검사팀은 선관위를 둘러싼 일련의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지난 9월 7일 수사에 착수했으며, 수요일에는 전 선관위 위원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하여 증거를 확보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