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의 사망으로 발생한 의석 공석과 관련하여, 낸시 메이스 의원의 SNS 게시물이 정치적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2026년 7월 13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미국 공화당 소속 마이크 로울러 의원(뉴욕)은 지난 일요일,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의 사망 이후 발생한 후계 구도와 관련하여 낸시 메이스 의원(사근캐롤라이나)의 SNS 게시물을 '기괴하다'고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논란은 메이스 의원이 사회관계망서비스(X)에 영화 '대부 3'의 한 장면을 게시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해당 영상 속 캐릭터는 '이제 막 빠져나왔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나를 끌어당긴다'라는 대사를 남겼습니다. 이에 대해 로울러 의원은 '아무도 당신을 끌어당기고 있지 않다'고 반박하며, 동료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생긴 공석을 이용해 상원의원이 될 가능성에 기뻐하는 듯한 태도는 '비열하며 공직을 수행하기에 완전히 부적합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로울러 의원은 별도의 게시물을 통해 고인이 된 그레이엄 의원을 추모하며, 그를 애국자이자 동료로서 기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그레이엄 의원이 전 세계의 자유를 옹호한 진정한 미국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메이스 의원은 이번 주에 그레이엄 의원의 후임 경선 경쟁력을 측정하기 위한 여론 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그녀의 측근은 그레이엄 의원 후임 출마 여부에 대해 'YOLO(인생은 한 번뿐)'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레이엄 의원을 '진정한 미국 애국자'라고 칭하며, 그의 누이인 달린 그레이엄 노도네가 임기 잔여 기간 동안 의원직을 수행할 것을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레이엄 의원의 사망 원인은 대동맥 박리로 밝혀졌으며, 후임 선출을 위한 특별 경선 서류 접수는 7월 2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이후 8월 11일에는 특별 경선이, 필요시 8월 25일에는 결선 투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는 내년 1월 3일까지 의원직을 채울 후임자를 별도로 임명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