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 둔화와 반도체 대형주의 강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6% 이상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2026년 7월 15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수요일 서울 증시는 중동 지역의 지속적인 긴장 상태에도 불구하고, 기술주 중심의 강세에 힘입어 6% 이상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7.58포인트(6.24%) 오른 7,284.41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번 상승은 전날 발표된 미국의 예상보다 낮은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월스트리트의 상승을 이끌고, 연준의 금리 인상 우려를 완화시킨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KB리서치의 임정은 애널리스트는 '예상보다 낮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가 중동 갈등으로 심화되었던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미국과 이란 사이의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공방으로 유가가 상승하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기술주 중심의 매수세가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가 6.27% 상승한 279,500원을 기록했고, SK하이닉스는 8.83% 급등한 2,082,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 외에도 현대차(2.24%), 한화에어로스페이스(6.54%), POSCO홀딩스(3.62%) 등 주요 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2.32조 원, 기관이 1,826억 8천만 원을 순매수했으나, 개인 투자자는 2.47조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외환 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 1,493원에서 1,484.7원으로 하락하며 원화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채권 시장에서는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이 2.1bp 하락한 3.866%를 기록하는 등 채권 가격은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