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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트럼프 정상회담: 핵잠수함 및 에너지 공급망 협력 강화 논의

[요약]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핵잠수뮬 및 연료 재처리 등 주요 안보 분야에서의 한미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2026년 9월 23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Strategic Maritime Security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오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약 30분간 정상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핵잠수함, 연료 농축 및 재처리, 조선 협력,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 주요 전략 분야에서의 협력을 심화하고 후속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브리핑을 통해 양국 정상이 지난해 11월 발표된 한미 정상 공동 설명자료를 토대로 기존 협력 과제에 대한 논의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핵잠수함 관련 구체적인 추진 일정이나 이행 방식은 이번 발표 내용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양국 정상은 전략 및 투자 분야에서의 진전을 환영하며, 북한과의 대화를 위해서도 긴밀히 소통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두 정상은 각각 '피스메이커'와 '페이스메이커'로서 한반도에 지속 가능한 평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지정학적 위기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대해 '건설적 기여국 연대'를 제안했습니다. 이는 에너지 공급 차질을 막기 위해 여러 국가가 함께 대응하자는 취지로, 기존 국제 질서와 유엔의 기능을 존중하면서도 각국의 강점을 활용한 유연하고 개방적인 협력 방식을 강조한 것입니다.

이번 제안은 미국이 한국에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압박하는 상황에서 나왔으며, 군사·안보를 넘어 에너지와 물류 등 경제적 이해관계가 걸린 다자적 협력을 확대하려는 구상으로 풀이됩니다. 이 대통령은 공급망 위기가 전 세계적인 경제 및 민생 위기로 번지지 않도록 에너지 공급망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