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한·미·int일 3국이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 남쪽 국제 해역에서 5일간의 합동 군사훈련 '프리덤 에지(Freedom Edge)'를 개시했다.
2026년 9월 7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 일본은 월요일부터 제주도 남쪽 국제 해역에서 5일간의 다영역 합동 군사훈련인 '프리덤 에지'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한미 연합 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가 축소된 상황 속에서도 예정대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훈련은 해상, 공중, 사이버 등 다영역에 걸쳐 작전 수행 능력과 공동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한·미·일 간의 견고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번 훈련이 국제법과 규범을 준수하며 진행되는 방어적 성격의 연례 훈련임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제력과 대응 능력을 높여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것이 핵심 목표입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프리덤 에지'는 지난 6월 첫 실시 이후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각국의 주요 해상 및 공중 자산이 투입됩니다. 구체적인 규모에 대해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전 훈련과 유사한 수준의 범위와 규모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요 투입 자산으로는 6척의 이지스 구축함을 포함하여 해상 초계기, 전투기, 공중 급유기가 배치됩니다. 한국 해군은 7,600톤급 율곡이이함과 서애류성룡함을 투입하며, 일본 자위대는 아타고급 및 아사히급 구축함, P-1 해상 초계기, SH-60K 헬기, F-15 전투기 등을 배치할 예정입니다. 미국 측에서는 미 7함대의 아를리 버크급 구축함인 벤폴드가 부산항에 입항하며 이번 훈련 참여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다만, 현재 진행 중인 미국의 이란 관련 군사 작전 상황으로 인해 이번 '프리덤 에지' 훈련에 미 항공모함의 참여는 없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미 태평양 사령부는 차기 훈련 계획을 통해 향후 실시간 데이터 공유와 삼국 간의 동기화된 협력 강화를 예고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