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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지뢰 폭발 긴장 속 통일부 장관, 북한에 접경 지역 문제 해결 위한 대화 제안

[한줄 요약] 최근 DMZ 내 지뢰 폭생 사고로 인한 남북 간 긴장 고조 속에서, 통일부 장관이 군사분계선(MDL) 확인 등을 위한 대화 재개를 제안했습니다.

2026년 10월 2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DMZ Border Tension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지난주 비무장지대(DMZ) 내 지뢰 폭발 사고로 인해 남북 간 긴장이 높아진 가운데, 접경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북한에 대화를 제안했습니다.

이번 제안은 지난 9월 21일 군사분계선(MDL) 남측 지역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이 있습니다. 한국 군 당국은 이번 사고의 책임을 북한에 물었으며, 이 사고로 한국군 병사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그중 2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군은 이번 사고에 대해 북한의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으나, 북한 측은 조사 결과를 조작했다며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정 장관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사건의 근본적인 원인은 결국 군사분계선(MDL) 문제에 있다'고 언급하며, 접경 지역의 가시성 저하가 사고의 주요 요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유럽 출장을 단축하고 귀국하여 이번 사태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정 장관은 '통일부 장관으로서 북한에 제안한다. 지금 만나서 소통해야 한다. 최소한 MDL을 확인하고 재조사하는 등의 소통이라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번 사고에 대한 대응으로 접경 지역에서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를 '무책임하고 위험한 행위'라고 경고하며 자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정 장관은 서울이 북한을 적대적으로 대할 의도가 없음을 재확인하며, 평화로운 공존을 위해 남북이 함께 마주 앉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1953년 정전 협정 체결 당시 유엔군 사령부(UNC)와 북한군은 MDL을 표시하기 위해 1,2급의 표지를 설치했으나, 현재는 기상 변화와 관리 부실로 인해 약 200여 개만이 온전하게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국방부는 유엔군 사령부의 기준선과 한국군의 좌표 사이에 약 60%의 불일치가 존재함을 인지하고 있습니다.